[채널톡] 투자 없이 연매출 300억, 알라미를 만든 흑자 DNA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매출 300억 기업
무슨 일이 있어도 깨워주는 악마의 알람 앱, ‘알라미’를 만드는 딜라이트룸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부트 스트래핑’의 대표 사례로 여겨지는 회사다.
불황이 닥쳤던 2024년에도 딜라이트룸의 실적은 무려 매출 337억 원에 영업이익 190억 원. 법인 설립 이후 10년간 한 번도 투자를 받지 않고도 만들어낸 단단한 성과다.
덕분에 지금껏 딜라이트룸의 성공을 조명한 콘텐츠도 무수히 많았다. 성공의 비결을 묻는 말에 신재명 대표가 가장 많이 하는 답변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이라는 정론. 어찌 보면 개발자에 뿌리를 둔 ‘메이커’로서 당연한 이야기로 보인다.
다만 몇 가지 질문이 따라온다. 사업은 잘 만든 제품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잘 만든 제품을 알리고, 고객과 수익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하며, 팀을 만들고 조직을 키우는 일이 이어져야 한다.
1인 개발자로 시작한 신 대표는 어떻게 이 모든 과정의 균형점을 찾아갔을까. 알라미는 어떻게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탄탄한 매출을 만들어내는 글로벌 앱이 되었을까.
놀랍게도, 그 가능성의 씨앗들은 대부분 신재명 대표가 혼자였던 3년의 세월 속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