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스탠딩] 한국 밖에서 한국스러운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신호탄

Share
[아웃스탠딩] 한국 밖에서 한국스러운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신호탄
  1.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류가 새로운 국면, '페이즈2'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페이즈1이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퍼뜨리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한국 밖에서도 한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페이즈2'가 열린 겁니다.
  2. 흥미롭게도 한류 페이즈2의 주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장인물인 '조이'처럼 '두 개의 삶' 사이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스러운 것'을 '한국 아닌 곳'에서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현한 이들이었죠.
  3. 이들은 (1) 한국 밖에 존재했기에 외부자의 시선을 가질 수 있었고, (2) 한국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했으나 기회가 없었습니다. (3) 그리고 드디어 한류 트렌드가 다가와서 그들에게 창작의 기회가 생겼는데요. (4) 공교롭게도 그 창작은 ‘일본계 미국 기업에서 제작해 미국 플랫폼에 공개하는’ 다국적 공간에서 이루어졌기에 더욱 새로운 시도가 가능했습니다.
  4.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은 '한류 페이즈2'가 시작되었다는 신호탄과도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메이드 인 코리아'에 한정되지 않게 된 'K-콘텐츠'는 어디까지 그 외연을 넓혀가게 될까요? 이제 'K'를 정의하는 것은 국적이 아니라 '콘텐츠 그 자체'가 된 것 같습니다.
한국 밖에서 한국스러운 것이 만들어지는 시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신호탄
교수님들의 조별과제? 그날도 저는 평온하게 침대에 누워 유튜브 쇼츠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사실상 교수님 팀플‘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요즘 핫하디 핫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하 ‘케데헌’) 애니메이션 속 아이돌 그룹

Read more

세 번째 SF 출장

세 번째 SF 출장

어제 HF0(유명한 해커 하우스다) 커뮤니티 디너에 다녀왔다. 첫 번째 영어 인터뷰 기사의 인터뷰이였던 파블로를 마주쳐서 반갑게 근황 토크를 했다. 코파운더였던 나다브와는 헤어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로봇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더니 나에게 요즘은 영어로 말하는 건 좀 어떠냐고 물었다. How's your English going? 이라고 했던가. 내가 파블로를

By Hyeri Jo
한국이라는 '애매한 컴포트존'

한국이라는 '애매한 컴포트존'

한국 스타트업 시장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D2SF 양상환 센터장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었다. Sanghwan Yang한국 스타트업 시장 정말 괜찮은걸까? 작년 NAVER D2SF 북미 투자가 국내 투자를 ‘2배 차이로’ 넘어섰다. NAVER Ventures 투자까지 포함하면 북미 투자 비중은 더 크다. 지금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투자 건들도 대다수가 북미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By Hyeri Jo